농소유치원은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지도 zoom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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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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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전에 “나는 무서운 늑대라구요.”라는 도서를 1권씩 각 가정으로 보내어 연수 전에 읽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연수 강사로는 대구공업대학교 권정혜 교수를 초빙해 실제로 책 읽어 주는 방법과 유아의 생각을 키우는 발문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또한 유아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도서(가시소년, 까마귀 소년 등)를 활용해 소통하고 어른의 책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를 대하는 나를 돌아보게 됐다.”라고 말했고 “평소에 읽었던 책의 의미를 연수에 참여하면서 다시 들으니 다르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우윤숙 원장은 “독서가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니라 유아와 학부모가 서로 감정을 공감하고 나누는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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