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대상으로 난방용품 및 밑반찬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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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희망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겨울을 맞이해 조마면 내 38가구에 겨울내복과 수면양말, 그리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갈치속젓과 창난젓을 정성껏 준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장협의체 위원들만 이번 행사에 참석했고,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이 있는지도 함께 살폈다. 이갑준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시 한 번 이웃들 간에 거리를 두어야 하는 때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어려움을 느낄 이웃들의 상황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고 말하며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니 모두 건강을 잘 챙겨 이번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장호 조마면장은 “날이 추워질수록 취약계층이 겪는 고통은 더하리라 생각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내 부모님께 드리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난방용품과 밑반찬들이 관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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