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각협회가 창립한지 2년 만에 한국신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제39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 서각부분에 출품한 10명 회원 모두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및 특별상으로 초대작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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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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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각이란 글씨나 그림 등을 나무나 그 외 다양한 재료에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종합예술로서 김천시에는 서각을 사랑하는 다수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모임을 통하여 작품에 대한 소통하는 공간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는 몇 명의 회원이 주축이 되어 2019년 10월 김천서각협회를 창립했다. 창립 이후 김천서각협회는 지난해 김천시의회 현관에서 ‘나무와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창립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올해에는 시립도서관 현관에서 ‘木이 내 마음 내 마음이 木’이란 주제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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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각종 서각대전 및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특선, 입선 등의 수상을 했다. 특히 올해 11월 22일 ~ 12월 11일 기간 중에 실시한 제39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 서각부분에서는 대상(나정 류진수), 최우수상(수안 김기찬), 우수상(낙산 김창배), 특선 및 입선(기기호, 김세식, 김현정, 박상근, 장진수, 하종언) 그리고 특별상으로 초대작가상(항산 문상연) 등 출품 회원 모두가 영예의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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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연 김천서각협회장은 “김천서각예술이 김천시의 문화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 매김하기까지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송은 정상동, 묵연 김혜경 선생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 한국서각협회에 가입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각인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서 자필자각과 각종 공예와 접목된 김천시만의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서각예술 활동으로 김천 문화예술 발전에 흔적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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