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닌 우리’, 대룡산타를 보았어요.

먼저 학생들이 꿈을 발표하면서 2021학년도 한 해도 돌아 보고 다음 해를 준비하는 희망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기회를 통하여 평소에 갖고 싶은 선물을 받는 시간이었다.

꿈발표행사에서는 평소 발표를 머뭇거리던 5학년 박00학생도 자신의 꿈은 ‘게임머’라고 당당히 말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저학년은 귀엽게, 고학년은 씩씩하게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발표했다.

 

ⓒ 김천신문

다음은 한 해 동안 착하고 열심히 노력한 사람만이 산타할아버지께 선물을 받는 시간이었다. ‘대룡산타할아버지’ 라고 애타게 부르니 산타께서 무거운 선물보따리를 들고 나타났다.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인천공항으로, KTX를 타고 김천까지, 대룡까지 왔다고 했다. 루돌프 사슴 썰매는 동물학대라 기차를 타고 왔다고 했다.
마침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자신의 할 일을 잘 하고 있는 대룡의 전교생은 모두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산타할아버지(김명규 교장)는
“여러분 중에서도 어린이들에게 꿈을 희망을 심어 주는 산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고 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