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과 함께 맞이하는 겨울
조마초‘한라봉 따기 현장학습’운영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30일
조마초등학교(교장 이기협) 전교생은 지난 27일~28일, 김천시 조마면에 있는 한라봉 농장을 방문해 탐스럽게 영근 한라봉 따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월요일 1-3학년을 시작으로 화요일 4-6학년으로 이틀간 나누어 진행됐다. 한라봉을 따기 전, 한라봉 모종이 자라 꽃을 피우고 꽃에서 자란 열매가 조금씩 자라 노랗게 익어가는 과정에 대해 실물을 보며 설명을 들었다. 다음으로 잘 익은 한라봉을 골라 따는 방법에 대해 배운 뒤 본격적으로 바구니를 들고 한라봉을 따기 시작했다. 애써 농사 지은 한라봉이 행여나 다칠세라 신중하게 하나 하나 골라 따 보면서 자연 및 생명의 신비함을 느껴 보았다. 학생들이 손수 딴 한라봉은 가정으로 전달되어 가족과 함께 맛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조마초등학교 5학년 박○빈 학생은 “한라봉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운 곳에 한라봉 농장이 있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을게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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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마초등학교는 2021학년도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인증하는 ‘꿈키움 작은 학교’인증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올 한해 작은 학교 가꾸기, 자유학구제 특색 프로그램,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등 본교의 특색과 지역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진행한 결실을 보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계획하여 운영하고자 알차게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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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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