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과 방역이 누구보다 조심스럽고 절실한 이때에 김천에서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다.원장 혼자 초등생 28명, 중학생 7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개원한지 3년차 돠는 김천의 혁신도시 내에 있는 모 학원이다.
작년 10월 말 인근 초등학교에서 코로나 확진 발생으로 해당 학교는 비상이였다. 학원에 다니는 학생도 확진이 되어 해당 학원생들이 모두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학부모들과 긴밀한 소통, 빠른 판단으로 휴원하고 pcr검사를 받아달라는 적극적인 공지와 대처로 감염자 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올해 1월 초에도 또 다시 해당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 학생이 발생했고 이곳 학원생이 코로나에 걸린채 수업을 받았으나 추가 감염된 학생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학원내 칸막이 설치는 물론 환기를 시키고 청소도 하며 발열 체크와 마스크는 필수적으로 착용 하도록해 방역 예방을 철저하게 지킨 탓에 학부모들은 학원과 원장을 믿고 맡겨서 공부를 시킬수 있었다.
지역 방역 당국의 감염예방에 대한 학생들과 소상공인들의 철저한 교육으로 전염병 대응에 대처를 잘 한곳이다. 자칫 한순간 비상 상황이 될수도 있었을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앞으로도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협동이 필요 하겠다.특히 백신접종이 원활하지 않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에서 일어난 사례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감염병 사태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피해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 사례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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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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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심할수 없는 것은 정부의 학생들 접종독려에도 학부모들의 반대로 인한 방역 시스템에 허점의 우려가 보이는건 사실이다. 한두번은 잘 헤쳐 나갈수 있겠으나, 오미크론과 같은 전염병이 강한 바이러스가 학생들에게 닥치면 어떤 상황으로 변할지는 예측이 안된다.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가 되는 현재의 우리나라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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