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관기리에서 양계업을 운영하는 낙원농장(대표 김규동)은 살아 계시는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부친의 뜻을 이어, 지난 11일(화) 관내 33개 경로당에 계란 200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각종 봉사단체 회원으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각 경로당을 대표해서 계란을 전달받은 대덕면분회 노인회장(이산걸)은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영양이 풍부한 계란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종기 대덕면장은 “코로나19와 동절기가 겹쳐 많은 경로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자의 온정을 담아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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