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백만 원을 김천복지재단에 기부한 경북 김천에 유명한 한초성 가수가 있다.
코로나 19로 자신이 좋아하던 노래재능나눔봉사를 하지 못하게 되자 유튜브(YouTube)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1급 장애 가수이다.
한초성 가수는 몸이 점점 굳어가는 ‘희귀난치 근육병’을 앓고 있으며, 옷깃만 스쳐도 넘어지는 장애인이지만 장애는 조금 다를 뿐이라며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그의 재능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추억을 담고 인생을 담는 노래 재능 기부자 한초성 가수는 약 35년 전 중도 장애로 인생의 절반을 쌓아온 파란만장했던 모두를 잃고 좌절로 수십년 허무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특기인 노래를 부르며 과거를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찾아 20여년 사회에서 소외된 요양원과 경로당 등을 찾아가 재능기부봉사를 해 왔다.
그 공을 인정받아 김천시 시 승격 70주년 송화 봉송 마지막 주자의 감격을 받기도 했다.
|
 |
|
ⓒ 김천신문 |
|
YouTube 한초성tv 현재 꾸준히 구독자와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희귀 난치 근육병으로 손만 움직이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본 시청자분이 ‘세상과 맞짱 뜨는 모습이 멋지다면서 한초성 가수의 활동을 보면 장애는 넘을 수 있는 벽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초성 가수에게도 남들이 모르는 소외감 외로움 등이 있었으며,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절망의 바닥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는 항상 웃는 얼굴로 당당하며 긍정적인 사고와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노래로 사랑을 전파하며 나누고 있다. 자신이 누구를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때, 하루하루 행복해 보이는 사람보다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가수 한초성, 한초성 tv 금저녁7시실방를 시청하시면 된다. 자리에 함께한 독도사랑 국민연합 김종철회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소외계층에게는 더욱 큰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 한마음 한뜻으로 장애가수 한초성 성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온기가 잘 전달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복지재단 김충섭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금 기탁을 해주신 한초성 가수와 늘 독도사랑에 대한 왕성한 활동을 해주시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까지 모아주신 독도사랑 국민연합 회원들께 인사를 전하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