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본교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학교 관계자, 가족, 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제9대 김경숙 교장선생님의 정년 퇴임식 행사가 진행됐다.
|
 |
|
ⓒ 김천신문 |
|
김경숙 교장선생님은 1982년 김천 금릉초등학교 첫 발령 후 김천부곡초등학교에서 정년퇴임을 하기까지 40여 년간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독서지도에 힘썼고, 특히 ‘시’를 통한 인성지도에 많은 노력을 했다. 김천부곡초등학교에 부임하신 후 교육계에 마지막 봉사라는 신념으로 학교운동부(배드민턴, 수영) 전폭적인 지원, 교실문 교체, 복도 계단 정비, 안전한 학생활동을 위한 운동장 펜스 설치, 교직원을 위한 주차장 마련 등 학교 환경정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
 |
|
ⓒ 김천신문 |
|
퇴임식 진행은 피아노 트리오팀의 연주와 김천대학교 테너 이태원 교수님의 축가로 포문을 열고 교장선생님의 약력소개,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 자녀분의 편지 낭독, 축사, 새내기 선생님의 송별사, 퇴임사, 선생님들의 축하 영상 상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
 |
|
ⓒ 김천신문 |
|
이번 퇴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러운 점이 많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먼저 ‘안녕’이라고 인사하시는 교장선생님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제2의 인생길에 무궁한 영광, 축복, 건강을 함께 하기를 참석한 모든 분이 바라는 모습에 가슴 뭉클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