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정보화 농업인연합회 12대 도 회장직을 맡겨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라는 인사말과 함께 3년간의 회장으로서의 업무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 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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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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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신임 김미경 회장의 취임사와 비전내용 이다.
‘오늘 경북정농 회장으로 취임식을 갖는 저로서는 크나큰 영광이기 전에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이임하시는 윤수경 회장님을 비롯해 역대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업적을 계승하고, 그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마케팅시장 변화로 치열해진 온라인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코로나로 인한 환경변화와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진화를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온라인시장 성장에 따른 부가가치가 농업인까지 전달될수 있도록 산지 농산물 판매 대응과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앞으로 경북정농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추진 할 사항에 대해 몇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 대외적인 위상과 내부적 역량증진과 결속력강화를 위한 조직 정비로 안정된 조직을 만들어 경북대표 농민단체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둘째 : 경북정농 23개 시, 군 조직 활성을 위해 시군조직 지원사업 발굴과 현장에 답이 있음을 인식하고 각시군의 현안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경북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으로 단체 운영과 활동에 적극 반영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트랜드를 반영하여 교육 내용을 체계적으로 편성해 단방향교육, 쌍방향교육, 집합교육, SNS마케팅 실습으로 인한 소득 창출, 메타버스등 경북정보화농업인 역량 강화로 소셜마케팅플래너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넷번째 :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농상생 교류의 장 활성화와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감동을주는 홍보 마케팅으로 경북정농의 정체성을 알리고 대외적으로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오랜전부터 오늘을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코로나로 인해 급속도로 성장하는 온라인시장에서 우리의 능력을 발휘할 때입니다. 체계적으로 농산물 판매전략을 세우고 농업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거래 활성화로 억대 부농 육성전략을 세워 부자 경북정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중요한 현안과 문제들이 있겠지만, 현재 우리가 당면한 상황들에 대하여 평소 가지고 있던 저의 생각을 두서없이 피력해 보았습니다. 지향하고자 하는것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북정농이 나아갈 방향과 방법을 제대로 정착시켜 연속성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경쟁력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할거라 믿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저 혼자서는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일 때 그 효과는 배가 되고 그 기쁨은 배가 될것입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전통을 잘 계승하면서 더욱더 발전하는 경북정농이 되도록 운영하겠습니다.
(사)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신임 김미경 회장의 이력은 다음과 같다.
❍ 1988년 경덕여자고등학교 졸업
❍ ’14~‘15년 김천시정보화농업인엽합회 사무국장
❍ ’14~‘16년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사무처장
❍ ‘19~‘21년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수석부회장
❍ ‘20~‘21년 형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주요상훈
❍ ‘15년 농촌진흥청장상
❍ ‘20년 경상북도지사 표창
❍ ‘21년 구미시의회 의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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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미경 회장은 2007년 귀농 올해로 16년차로 남편의 고향인 경북 김천 감문면에서 샤인머스켓 농사를 짓고 있으며, 1남2녀을 두고 바쁜 농사철에는 어머님께 도움을 받고 가족이 힘을 합쳐 농장을 운영 하고 있다. 귀농후 수확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에 실망해 시작한 온라인판매로 수확한 농산물 40%를 수출로, 직거래 40% 나머지 20%는 시장 판매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스마트폰도 농기구다라는 말처럼 제2의 농기구로 SNS 활동에 필요한 사진찍기, 1인 방송촬영, SNS 마케팅교육, 새로운 트렌드에 따른 정보 검색을 취미로 생활화 하고 있다.
김천을 사랑하고 김천이 조와 귀농해 포도를 만난 것이 행운이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 김천시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CEO 로서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천시의 새로운 인물로 나선 김미경 회장의 모습에 김천시에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