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시작된 강원과 경북에서 일어난 산불은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60대 남자의 어처구니없는 방화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은 이에 대해 절망감마저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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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소방서 소방관들의 화재 진압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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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산불로 인해 소실된 규모는 정확한 산출이 불가하며, 대략 여의도 면적으로 추산 약 60배 정도가 화마로 잿더미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소방청이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등 긴급 상황 발생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 지원하는 것으로 소방력 동원력에 따라 1호, 2호, 3호,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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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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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각 지역과 기관 단체들이 현지로 보내는 구호 물품들이 속속 도착하며 화마로 인해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에서는 현재까지 구호 물품과 관련 준비 중이라고 답변을 해왔다. 전국의 소방관과 국민들은 앞다퉈 재난 구호품을 피해 지역으로 보내고 있으며, 김천시 소방서는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대원 연인원 24명과 소방차량 3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강원도 삼척 등으로 번지면서 소방청에서 발령한 소방동원령에 따라 산불 진압에 적극 대응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 진압을 위해 동원된 김천소방서 대원들은 화재진압 및 소방용수지원, 민가 방어선 구축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6명씩 교대방식으로 산불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관할 현장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 “해당 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김천소방서 직원들도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대원들 본인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 육형근 산림 보호 팀장은 김천시에서도 4일 화재와 동시 동원령에 따라 산림과 헬기 1대와 진화대 10명, 인솔공무원 1명 진압차 1대 등을 투입했으며, 현재까지도 화재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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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산림보호 공무원의 인솔아래 진화하고 있는 김천시 진화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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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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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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