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김충섭 시장은 그동안 지난 2일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8일24시에 해제가 돼 본격적인 시정 업무를 시작 하게 됐는데, 그 첫 번째가 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이다.
대곡동 제3투표소에서 20대 대통령 투표에 참석한 김충섭 시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게 폐를 끼쳐 송구 하다며 건강상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여러 분들이 걱정 해주신 덕에 건강하게 다시 집무에 복귀를 하게 됐다며,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날 대곡동 제3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줄이어 다녀갔다. 이곳 대곡동은 사전투표에서 전체 선거인수 17,106명 중에 7,720명이(45.13%) 투표를 해 비교적 여유 있는 투표장의 모습을 보였다.
투표장에서는 사전 투표때와는 달리 관외 투표가 안되고 본인의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하는 데 일부 시민들은 본인의 투표소를 확인 하지 않고 투표장에 와서 참관인들과의 작은 마찰도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