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김천시 농업인대학 포도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김천시는 농업인대학 입학생을 대상으로 총 21회 100시간의 포도교육을 11월 2일까지 추진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는 김충섭 시장과 나영민부의장, 김응숙시의원, 김병수 농업기술센터장, 과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모여 자리를 했다.
올해 입학식은 작년과 달리 대면으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대면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보다 교육생들의 참여율이 높고, 선진농가 견학을 통해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 간의 소통과 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오랜만의 대면 교육 진행 소식에 교육생들의 교육에 대한 기대감이 뜨거웠다.
한편 2022년 김천시 농업인대학은 2020년도 기준 전체 5천742농가 2,504ha의 포도재배 농가 중 샤인머스켓 재배농가는 2천900농가 1,800ha로 늘어나는 포도(샤인머스켓) 재배농가의 수요에 발맞추어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는데 140명 이상이 신청해 올해도 포도교육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에 김천시는 컴퓨터 추첨 선정방식을 도입해 추첨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는 등 선정과정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했고, 탈락자에게는 특별교육을 제공하는 등 관내 농업인의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김천시 농업인대학은 2009년부터 포도 외 6품목에 대해, 26과정 1천090명의 농업인대학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천 포도가 전국으로 뻗어나가 최고의 생산량과 고수익을 올리는 명실상부한 김천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은 했지만, 각 지역에서 경쟁적으로 포도의 질을 높이면서 경쟁사회가 되고 있어 김천 포도가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가치가 있는 포도로 성장 해야되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당도표시제, 생산자 리콜제 등 김천시가 추진하는 품질인증제도에 협조해 조은제품 포도를 생산해야 오래도록 사랑 받을수있으며. 요즘 김천의 자랑거리로 급부상한 김천 상무 축구선수들의 유니폼에 김천 샤인머스켓의 브랜드가 자랑스럽게 새겨져 있어 자부심 가지고 최고의 품질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라고 했다.
나영민 부의장은 “김천시의 특산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고품질을 위해서는 여기 계신 농업인들을 비롯해 농가의 노력이 절실한 시기로 김천시의 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 최고의 품질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 는 당부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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