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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역사 : 한국형 발라드로 기억되는 Rockwell

본명 : 케네스 고디...락웰~~(Knife)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03월 14일
요즘 대한민국의 음악을 빌보드지에서 계속 보고 있는 사실이 놀랍고 신비하기만 하다. 팝을 좋와 하고 즐겼던 마니아들에게는 우리나라의 음악적 발자취와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대중성의 변화에 감탄하고 있을 것이다.

ⓒ 김천신문
이번 주부터 김천신문에서는 옛 추억의 음악들과 역사를 하나씩 날자 별로 들춰가며 추억의 팝으로 안내해본다. 그 첫 번째가 락웰(케네스 고디) 이다.
팝 스타 케네스 고디(Kenneth Gordy) 가 1964년 3월 15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다. 케네스 고디? 그게 누구지? 하며 고개가 갸우뚱거려지는데 락웰 (Rockwell)이라고 하면 아하 하고 무릎을 칠 것이다. 락웰 이 바로 케네스 고디 의 또 다른 이름이다.

ⓒ 김천신문
1984년 데뷔앨범 ⌜Somebody’s Watching Me⌟로 혜성처럼 등장해 팝계를 강타했던 락웰, 그가 화제를 모았던 것은 든든한 배경 때문이었는데, 그는 바로 전설적인 흑인 음악 레이블 모타운 레코드사의 창립자이며 사장이었던 베리 고디 주니어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락웰은 아버지의 후광으로 성공한 가수라는 얘기가 듣기 싫어서 일부러 케네스 고디 라는 본명 대신 락웰 이라는 예명을 썼고 모타운과 계약할 당시 자신이 사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겼었다고 전해진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데뷔앨범 ⌜Somebody’s Watching Me⌟로 락웰이 거둔 성공은 대단한 것이었는데 특히 이젠 고인이 된 팝계의 전설 마이클 잭슨이 백 보컬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첫 싱글 ⌜Somebody’s Watching Me⌟는 빌보드 R&B / Hiphop 차트 1위, 싱글 차트 2위에 오르는 빅히트를 기록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가슴을 에이는 애절한 발라드 ⌜Knife⌟로 주목을 받았다. 지금도 올드팝 마니아들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대표적인 한국형 발라드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지만 락웰은 이후로 두 장의 앨범을 더 발표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연기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대표적인 원 히트 원더 의 전형적인 인물이었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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