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최고의 찬사를 받은 당대 최고의 보컬그룹은 단연 보이즈 투 멘(Boyz Ⅱ Men).이다. 천상의 하모니라는 찬사를 받으며 199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버컬 그룹 보이즈 투 멘은 1991년 3월 25일, 그들의 역사적인 데뷔 싱글 「Motownphilly」와 함께 세상에 나왔다.
후일 뉴 잭 스윙이라고 불리게 되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적 정형을 완성한 보이즈 투 멘은 어느 모로 보나 당대 최고의 보컬 그룹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1988년 필라델피아에서 고교 동창생들인 나산 모리스(Nathan Morris), 마이클 매커리(Michael McCary), 션 스톡먼(Shawn Stockman), 와냐 모리스(Wanya Morris)의 4인조로 구성됐으나 보이즈 투멘은 활동해 초고속 스피드로 인기 정상을 질주했다. 다른 건 다 빼고 지금부터 그들의 흥행 성적표만 따라가 보자. 1991년 3월 25일, 첫 싱글 발매후 4월에 발매된 이들의 데뷔 앨범 「Cooleyhighharmony」는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It's hard to say goodbye to yesterday」의 히트와 함께 미국에서만 무려 900만 장이 넘게 팔려 나갔으며 그 직후에 영화 ‘부메랑’ 에 삽입된「End of the road」는 무려 13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그때까지 엘비스 프레슬리의「Hound dog/Don't be cruel」이 보유 하고 있던 11주 연속 1위 기록을 깨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1994년 발표된 2집 앨범 「Ⅱ」는 데뷔 앨범을 뛰어 넘는 1천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2집에 수록된 「I'll make love to you」는 다시 14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잠깐 휘트니 휴스턴이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가 「I will always love you」로 가져갔던 왕관을 나눠 썼다. 기록 제조기 보이즈 투 멘의 히트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1995년에는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부른 「One sweet day」로 다시 16주 연속 1위의 신기록을 세우며 자신들의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되는데 바로 이 「One sweet day」가 지금까지도 가장 오랜 기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곡의 신기록을 보유 하고 있다. 이들의 히트 행진이 얼마나 엄청난 것이었는가 하는 것은 1998년 ‘빌보드’ 지가 빌보드차트 40년을 집계해서 발표한 순위에서도 여실히 드러 나는데 이 집계에서 보이즈 투 멘은 「One sweet day」를 1위에, 「I'll make love to you」를 3위에 그리고 「End of the road」를 7위에 올려놓으며 40년 결산 차트 Top10 안에 무려 세 곡을 올려놓았다. 1990년대 후반 들어 보이즈 투 멘은 급격히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내한공연 당시 보여준 불성실한 태도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기도 하는 등 그간의 화려한 이력서에 오점을 남기기도 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3천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1990년대 초·중반을 뜨겁게 달궜던 그들이 역사상 최고의 (대중적인 면에서)보컬 그룹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
 |
|
ⓒ 김천신문 |
|
2003년 마이클 매커리(Michael McCary), 가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나간 뒤 3명이서 활동을 하고 있으나 내한 공연 이후로 특별한 모습은 보여 주질 못하고 있다. 오늘은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부른 「One sweet day」를 들으며 자가격리 마지막날 답답함을 음악으로 풀어 본다. ♠1972년 3월25일 아메리카(America)의 첫 번째 넘버원 곡인 「A horse with no name」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라 3주간 1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