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4월 9일 사운드 가든의 해산과 시애틀 그런지의 사망선고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 입력 : 2022년 04월 08일
1990년대 초 · 중반 불어닥친 그런지의 폭풍은 메가톤급이었다. 사운드가든(Soundgarden),은 너바나, 펄 잼, 앨리스 인 체인스와 함께 시애틀 4인방으로 불리며 그런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 그룹이었다, 그랬던 사운드가든이 1997년 4월 9일, 갑작스레 해산을 선언했다.
1984년 시애틀에서 결성된 사운드 가든은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1994년 그런지 씬의 최대 명반 중의 하나로 꼽히는 ⌜Superunknown⌟을 발표하면서 그런지 씬의 중심으로 입성했다.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정복했으며 300만 장이 넘는 판매 고를 올렸다. 리드싱어 크리스 코넬(Chris Cornell)의 거친 보컬을 트레이드마크로 했던 사운드 가든의 헤비 메탈에 한발짝 깊이 발을 들여놓고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는데 그래서 이들의 사운드는 상대적으로 훨씬 광폭했으며(?) 이것이 사운드 가든이 때론 헤비메탈 밴드로 분류되기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1994년, 커트 코베인의 죽음으로 너바나가 산화한 후 삼인방은 힘겹게 그런지를 이끌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1997년 4월 9일, 마침내 또 하나의 맹주 사운드 가든이 해체를 발표하면서 그런지의 폭풍은 사실상 소멸되었다. 그만큼 사운드 가든의 해체는 그런지의 완전한 사망선고로 받아들여지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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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쩍은 여담이지만 팝계에서 명성을 얻은 세 개의 정원이 있었으니,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 야망의 정원(Savage Garden), 그리고 소리의 정원(Soundgarden), 이 바로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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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  입력 : 2022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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