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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팝계의 멘 인 블랙, 로이 오비슨 탄생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04월 22일
1990년대 후반 검은 옷을 입고 외계인들을 퇴치하는 주인공들의 활약상을 그린 영호 ‘Men in black' 시리즈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팝계에도 원조 멘 인 블랙이 있었으니 바로 로이 오비슨(Roy Orbison), 그는 생전에 항상 검은테 안경과 검은 양복을 트레이드 마크처럼 쓰고 입고 다녔다. 로이 오비슨이 1936년 4월 23일, 텍사스주의 작은 시골 마을 버논에서 출생했다.

보통의 사람이라며 로이 오비슨 하면 줄리아 로버츠를 스타덤에 올려 놓았던 영화 ‘Pretty Woman' 의 삽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Oh pretty woman」을 부른 가수 정도로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이 다는 아니다. 로이 오비슨은 엘비스 프레슬 리가 ’로이 오비슨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가수다‘ 라고 극찬했고, 부르스 스프링스턴은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로이 오비슨처럼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라고 토로 했을 만큼 로크롤의 역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었다.

사실 로이 오비슨은 생전에는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사후에 오히려 그 업적이 재조명되면서 위상이 업그레이드된 아티스트다. 하지만 평가가 정립된 시기가 어떻든 간에 그가 로큰롤에 빛나는 위대한 거성임은 분명하다. 「Oh pretty woman」 외에도 「In the lonely」,「You got it」,「Crying」등이 모두 그가 로큰롤사에 아로새겨 놓은 명곡들이다.

로이오비슨이 더욱 높은 평가를 얻는 이유는 그가 극심한 고통을 이겨내고 재능을 꽃피운 인간승리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1966년에 로이 오비슨은 사랑하는 아내를 오토바이 사고로 잃은 데다 2년 후인 1968년 두 아들까지 화재로 잃는 최악의 고통 속에 수년 동안 음악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고통을 이기고 돌아와 재기에 성공했다.

♠1994년 4월 23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컨트리 스타 존 덴버(John Denver)가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첫 내한공연, 1988년 힐튼호텔에서 디너쇼를 가진 적은 있었으나 본격적인 대규모 콘서트는 이날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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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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