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20 ~ 21일 이틀에 걸쳐 만 3~5세 유아 87명을 대상으로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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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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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아들과 체험을 실시하기 전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 내가 하고 싶은 놀이 등을 함께 알아보며 체험활동에 대한 호기심을 증진했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안전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체험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에 도착한 유아들은 캠핑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영역에서 자신이 캠핑장에 갔었던 경험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다. 또한 목공놀이 영역에서 자신이 구성하고 싶은 것들을 나무로 된 재료로 표현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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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은 가정 및 유치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놀잇감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면서 새로운 생각을 펼쳤다. 또한 내가 하고 싶었던 놀이를 직접 실천해봄으로써 자기 주도적인 학습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를 다녀온 만 4세 유아들은 “친구랑 같이 악기로 놀았어요. 내가 들어보지 못한 소리가 나서 신기했어요”라며 체험학습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또한 만5세 유아들도 “다음에 또 와서 소방관 놀이를 즐겁게 놀이하고 싶어요”라며 체험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유아들이 평상시에 활용하지 못했던 놀잇감들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자신의 경험을 유아 주도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개정 누리과정이 추구하는 유아․놀이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체험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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