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존중하고 어린이들의 행복을 도모하고자 율곡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친구를 경쟁상대로 여기고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닌,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달리면 누구나 1등이라는 달리기 시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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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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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모 학생은 “친구들과 오랜만에 이렇게 달리기를 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찼다. 또 이런 시간이 주어지면 좋겠다”, 박모 학생은 “날씨가 더웠는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함께 달려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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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교 예산을 사용해 단체티를 맞추어 단합력을 향상시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인 ‘고래의 꿈’에 맞게 가슴에 고래 그림을 새겨 넣었고 이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같은 티를 입으니 더 친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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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담임교사들은 “코로나로 주춤했던 학교의 행사들을 하나씩 해봄으로써 아이들의 힘찬 기운과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율곡 어린이들의 오늘 하루도 빛나길 바란다” 라며 거리두기 완화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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