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김천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특별한 캠페인 활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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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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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P 백신 접종 홍보캠페인으로 이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종현, 박세윤, 여세인, 권준용, 김해율, 조준민, 김민승, 진은빈은 HVP백신 접종 관련 브로셔와 보라색 마스크를 나눠주며 체육대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남녀 모두 백신접종을 통해 암을 예방하자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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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자궁경부암 예방의 달이다. 자궁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예방 백신이 있는 암이기도 하다. 원인이 되는 HVP(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사람 몸에서 사마귀 등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다. HVP 인자의 가장 큰 문제는 감염된 후 완치가 힘들다. 실제로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이상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남자들의 음경암, 항문암 등에서도 발견돼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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