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은 지난 11일에 김천 유아숲체험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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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체험원에 도착한 진달래반 어린이들은 도토리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나무 체조를 하며 활동을 했다. 내 몸이 나무가 되어 뿌리에서부터 물을 끌어올려 줄기를 지나 잎에까지 나무가 물을 빨아들이는 과정을 몸으로 표현하며 몸을 이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체조로 알아본 나무의 물길을 알아보기 위해 나무 단면에 있는 작은 구멍을 눈으로 관찰하기도 하고, 칡 줄기를 빨대처럼 불며 비눗방울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유아들은 “나무 줄기가 빨대같아요.”, “눈에는 안보이지만 구멍이 있나봐요.”라고 말하며 나무의 물길을 체험으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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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유아숲체험원에는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놀이시설이 준비되어있었는데, 로프를 엮어 공중에 떠 있는 놀이공간에서 미끄럼틀로 내려오는 것을 아주 즐거워했다. 처음에는 밑이 보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무서워하던 유아들이 조금씩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이며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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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오정인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없어 아쉬웠던 유아들에게 이번 체험학습이 자연과 경험을 넓히고 전인 발달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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