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상 후보는 탈당 기자회견문에서, 끓어오르는 울분과 비통함을 넘어 참담한 심정이다. 그간 정당 생활을 해오면서 보수정당 국민의 힘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였기에 모든 당 활동에 늘 앞장서서 봉사.헌신하였고, 일상의 삶에서도 의리를 중요시하며 누구를 배신한 적은 한차례도 없었기에, 당에 대한 실망이 너무나 커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공천 탈락의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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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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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당공천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도 다소 있겠지만, 지난 3차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시장이 당선되는 김천 특유의 지역정서도 분명히 존재한다. 지금처럼 공천과정의 심한 잡음과 후유증이 심각한 경우는 공천보다 구도가 더 중요하다. 민심을 선점하는 후보가 당선권에 근접하기 때문이다. 이복상 후보가 단일화로 현재의 선거 구도를 팽팽한 3자 맞대결로 만든 탓에, 가선거구(대곡동)는 그 누구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백중지세를 보이고 있다.
이복상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를 발표한 김창규 예비후보는 풀뿌리민주주의는 정당공천이 아예 필요가 없다면서, 국민의 힘 공천과정이 공정과 상식을 저버리고 자질이 부적격한 사람들이 공천받는 것을 보면서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했다. 깨끗하고 부지런히 의정활동을 해온 이복상 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하여 선배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워 훌륭한 후배를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복상 후보는 대곡동 주민후보 출마의 변에서, 김천시의회 의원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대곡동 주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믿고 성원과 응원을 해주신 대곡동 주민 여러분께 더 큰 일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6.1 지방선거에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복상 후보 출마의 변과 공약사항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곡동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와 아내처럼 저 또한 주민 여러분께 투철한 사명감으로 봉사하는 헌신을 하겠습니다.
대곡동 발전은 물론 대곡동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그리고 행복한 김천을 위한 일에 저의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주민이 주인이 되고 저는 여러분의 의견을 대변하는 일꾼입니다. 오직 주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시는 바를 높이 받들어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새 시대에 맞게 김천시도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김천을 위한 시민의 충직하고 든든한 일꾼으로 일하겠다면서, 7대 공약사항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약속했다.
첫째, 노인복지정책지원강화, 경로당시설개선, 무료급식 확대 등
둘째, 원도심재생사업 지속 추진, 빈집철거지원 확대
셋째, 부곡 맛고을, 부곡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추진
넷째, 테마와 스토리텔링 있는 고성산공원 및 거리 조성
다섯째, 부자농촌건설, 스마트팜, 샤인머스켓, 자두, 포도 수출 확대
여섯째, 원도심 도시가스설치 조기착공
일곱 번째, 대곡동 철도횡단도로 추진, 아파트단지 교통난 해소
김천초등학교, 성의중.고등학교, 김천실업전문대학 경영학과(現 김천대학교)를 졸업한, 이복상 후보는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김천시 폭염피해예방 조례안을 비롯해 건설공사부실 방지,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안을 발표하는 등 주민을 위한 현안들을 지적하며 시의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지방자치 30주년 2021년 경북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복상 후보는 현재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조마루 뼈다귀전문점 대표, 김천지청 법사랑위원, 우리봉사회 부회장, 김천초등 총동창회수석부회장, 성의고등학교 김천지구부회장, 자유총연맹 김천시운영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자문위원, 김천시 경제회생 법시민대책추진위원, 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타 인사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김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남김천로타리클럽 초대회장, 김천 향토봉사회장, 화성 APT입주자대표회장, 부곡 맛고을 상인회장, 김천대학 총동문회 부회장, 김천시 축구협회부회장, 자유한국당 대곡동협의회장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