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3 00:10: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음악

팝의역사 : 1969년 5월 19일 색소폰의 왕 콜맨 호킨스 사망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05월 18일
색소폰은 재즈에서 가장 중요한 리드 악기다. 그래서 재즈사에서 중요한 연주인들 중의 다수가 색소폰 연주자들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찰리파커, 존 콜트레인, 소니 롤린스, 레스터 영에서 브랜포드 마샬리스, 케니 지(논란이 있지만)에 이르기까지 재즈사를 빛낸 색소포니스트들의 면면은 그야말로 화려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들 모두에 앞서 색소폰의 왕 색소폰의 아버지로 불리며 재즈 색소폰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인물은 콜맨 호킨스(Coleman Hawkins)다.

콜맨 호킨스가 스윙 시대 뛰어난 테너 색소포니스트 중의 한 명이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그가 기량면에서 가장 뛰어난 색소폰 연주자였다거나 혹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색소포니였다는 평가를 하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오히려 그렇지는 않았다고 보는 편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재즈사에서 가장 중요한 색소포니스트인 까닭은 그가 바로 재즈의 역사상 최초로 색소폰을 리드 악기의 위치로 끌어올린 인물이기 때문이다. 콜맨 호킨스 이전에 색소폰은 재즈계에서 그리 주목받는 악기가 아니었지만 그의 등장과 함께 가장 중요하고 가장 주목받는 악기로 업그레이드됐다. 그가 없었다면 색소폰은 여전히 재즈 밴드의 저 뒷자리 어디쯤에서 서성 거리고 있었거나 혹은 지지부진하다 아예 퇴출 당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 김천신문
1969년 5월 19일, 콜맨 호킨스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색소폰이 빛나는 재즈 최고의 명반⌜Body And Soul⌟을 우리에게 남겼고 사람들은 그를 ‘색소폰의 왕’,‘색소폰의 아버지’ 라 불렀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05월 1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국비확보 광폭행보..
황산폭포, 30억 야간 경관조명 사업 취소 결정..
시설관리공단, 추풍령테마파크에 그늘막 및 벤치 설치로 방문객 편의 증진..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이철우 도지사, 영덕 노물리에서 전화위복버스 첫 현장회의 열어..
월드옥타 안동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장 열다..
대신동 통합방위협의회, 환경정화 활동으로 경북도민체전 성공개최 기원..
향토애 담아낸 수채화로 평온과 위안을 선사..
김천대학교 유니라이트 동아리, 첫 봉사활동..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5,621
오늘 방문자 수 : 243
총 방문자 수 : 97,855,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