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5월 25일 한국인이 사랑한 기타리스트
개리 무어의 ⌜Still Got The Blues⌟발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 입력 : 2022년 05월 24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기타리스트 개리 무어 (Gary Moore)의 명반⌜Still Got The Blues⌟가 1990년 5월 25일, 한국에서 발매 되었다. 앨범 발매 일은 나라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5월과 6월 사이이고 미국에서는 6월 12일 발매되었다는 자료가가장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히 5월 25일 발매 되었다.(앨범 재킷에 그렇게 나와 있다). 아마도 개리 무어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유독 인기 있는 뮤지션이었던 만큼 미국 시장보다 앞서 발매되었던 듯 하다.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서 벌어진 현대사의 비극을 간직한 도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개리 무어는 방랑자, 떠돌이 기타리스트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어디 한 군데 정착하지 못하고 이 밴드 저 밴드를 전전하며 활동했다. 스키드로(Skid Row), 씬 리지(Thin Lizzy), 콜라세움 Ⅱ(Colosseum Ⅱ)등의 그룹을 거치며 음악적 방황을 거듭하던 그가 나름대로 방향을 정립한 것은 1980년대 후반, 그가 찾은 길은 블루스로의 회귀였고 그것을 선언한 앨범이 바로 개리 무어의 최고 히트 앨범⌜Still Got The Blues⌟였다. ⌜Parisienne walkways⌟와 함께 개리 무어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앨범 동명 타이틀 트랙⌜Still Got The Blues⌟를 수록하고 있었던, 그래서 국내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바로 그 앨범이다.
사실 팝의 본고장 미국과 영국에서 거둔 개리 무어의 차트 성적은 보잘 것 없다. 영국에서는 그나마 UK 싱글 차트 8위의 성적을 거둔⌜Parisienne walkways⌟를 비롯해서 몇몇 히트곡들을 냈지만 미국에서는 앨범 ⌜Still Got The Blues⌟가 빌보드 앨범 차트 83위에 오르고 싱글 차트에서는 ⌜Still Got The Blues⌟가 97위에 오른 것이 최고의 성적이었을 정도, 하지만 단언컨대 개리만큼 국내 팬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겼던 기타리스트는 없다. 한국에서만큼은 그는 최고 인기의 최고 기타리스트였다.
그도 한국인들의 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을 알았던 것일까? 우리가 개리 무어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되는 유명한 노래가 하나 있다. 그가 1984년 발표했던⌜Murder in the sky⌟가 바로 그것으로 이 곡은 1983년 소련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에 의해 피격된 KAL기 피격 사건을 다룬 곡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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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  입력 : 2022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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