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중학교에서는 지난 16일~20일 음악 교과 주간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음악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학교 분위기를 전환할 뿐만 아니라 교실에서 고정된 음악 수업에서 벗어나 밴드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 김천신문
첫날부터 모든 학생이 쉽게 음악을 알고 즐길 수 있을 만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스피드 게임, ‘MUSIC’ 포토존, 리듬 게임 등을 경험하게 해 흥미를 돋웠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성의중 밴드부(I.P BAND)의 ‘WELCOME TO I.P BAND’ 버스킹공연은 전교생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지게 했다. 그동안 각자의 1인 1악기 특기를 살리면서 서로 하모니를 맞추어 발표한 총4곡의 공연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큰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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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원 교장 선생님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음악 교과 주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학교에 활기참을 느꼈다”라고 말했고, 학생들은 “다양한 음악 공연을 통해 그동안 우울한 감정을 떨쳐내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