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다수초등학교는 5월 19일~20일, 5월 27일 2주에 걸쳐 3일간 김천시가 후원하고 경상북도 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동형 체험버스 성교육을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실과 이동형 버스 공간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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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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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체험버스 성교육 실시에 앞서 버스내 출입 시 손소독과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했고 버스내에 교육받을 학생인원을 15명~20명으로 제한해 2,3,4학년은 1개반, 1학년은 14명씩 2개반, 5학년은 남녀를 구분하여 4개반, 6학년은 각 교실에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생명 탄생의 신비, 임산부 체험하기, 성폭력예방, 사춘기의 남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내용 중 생명탄생의 신비에 있어서는 난자와 정자의 만남을 통해 아기가 되고 자궁에서 자라는 과정을 알 수 있었고 임산부 체험하기에서는 태아와 똑같은 무게가 들어있는 체험복을 입고 움직여 봄으로써 임신에 대한 이해와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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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급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의 체험 과정에 동참함으로써 학생들의 체험학습 참여율과 집중도가 높았으며, 특히 임산부 체험을 한 대다수의 학생들은“엄마가 이렇게 무겁고 움직이기 힘들었을 텐데도 나를 낳아주셨다는 걸 알았어요”라는 소감과 더불어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민병미 교장은“이동형 체험버스 성교육 실시로 우리 아이들 모두가 부모님과 가족의 사랑과 간절한 기다림 속에서 기쁨으로 태어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부모님의 고마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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