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동형) 원아들은 지난 26일 김천유아숲체험원(김천시 지례면 울곡리 산 175-9)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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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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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시작되고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을 하면서 유치원 생활하는 친구들이 오늘은 숲에서 마스크를 벗고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숲으로 출발했다. 숲 체험장에 도착해 여러 가지 안전교육을 듣고 숲을 걸으며 숲속 음악회를 할 수 있는 곳에 도착해 여러 가지 주방용품으로 악기 소리를 내어 보았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식물들의 이름을 알아보았다. 엉겅퀴꽃, 개망초꽃, 지칭개꽃, 뱀딸기, 오동나무꽃, 낙엽송 등 식물의 이름을 알았고 곤충 호텔에서는 딱새가 집을 지어놓은 모습도 관찰했다. 올해는 7개의 알을 낳아서 21일이 지나 아기새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두더지에 관한 동화를 듣고 두더지가 파 놓은 땅속을 관찰해보기도 하고 두더지 게임 놀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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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숲속 놀이터에서 유아 짚라인 타기, 자연에서 얻은 것으로 만든 고리 던지기 놀이, 쟁반 접시 타기 놀이, 해머 타기 놀이, 모래놀이 등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숲 속에서의 놀이 활동은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고 자연물로 놀이자료가 되어서 아이들의 놀이는 한층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교사인 나 또한 즐겁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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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숲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과 함께 친화적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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