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초등학교(교장 김기윤)는 지난 25일에 우리 고장 김천을 탐방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1학기 지역문화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문화탐방프로그램은 직지초등학교의 특색교육활동으로 4년째 지속되고 있고, 2022학년도에도 학기별로 1회씩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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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과정 및 학교특색교육과 연계한 해당 프로그램은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기관 및 문화예술 인프라를 체험해보면서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저학년(유치원, 1~2학년)과 고학년(3~6학년)으로 나누어, 학생 발달 수준에 적합한 장소를 각각 선정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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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운영 당일에 저학년부(유치원, 1~2학년)는 율곡동 안산공원과 애니멀필드에 방문했다. 먼저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여러 조형물과 자연물을 살펴보는 야외수업을 실시했고, 애니멀필드에서는 평소에 보기 힘든 여러 동물을 살펴보고 먹이도 주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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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부(3~6학년)부는 우리 고장의 대표기관인 김천시청과 김천시의회를 방문했다. 관련 기관의 업무 담당자가 직접 학생들을 인솔하면서 김천시청과 김천시의회의 하는 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 특히 우리 고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김천시청의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로 우리 고장 곳곳을 보여주자 학생들이 많은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김천시청 및 김천시의회 탐방이 마무리된 후에는 남산동에 위치한 김천시립미술관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미술의 세계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사회시간에 배웠던 김천시청과 김천시의회에 방문해 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으니 공부가 더 잘되는 거 같았다. 그리고 김천시청에서 CCTV로 우리 학교를 볼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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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초등학교 김기윤 교장선생님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육활동이 위축되었지만, 위드 코로나 시기에 우리 지역의 기관과 문화예술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활동 전개로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작지만 강한 학교, 직지초등학교의 맞춤형 특색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전개될 것이다. 아울러 아이들에게는 웃음을, 학부모들에게는 감동을 교직원들에게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알찬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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