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3일, 여왕 즉위 50주년 기념 콘서트
영국은 여왕을 사랑했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 입력 : 2022년 06월 02일
어찌 생각하면 현대사회에서 왕실이란 낡고 당장 버려야 할 구태의연의 상징처럼 생각되기도 하지만 정작 아직 왕실(혹은 황실)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 국민들의 왈실에 대한 사랑은 의외로 깊다. 영국이 특히 그런데 영국인들의 왕실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못해 좀 유별나다 싶기도 하다. 어쩌면 잘 나가던 대영제국 시절의 향수를 거기서 찾는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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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3일, 영국 버킹검 궁전에서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퀸의 브라이언 메이가 버킹검 궁전 옥상에서⌜Good save the Queen⌟을 연주하면서 시작된 이날의 콘서트에는 폴 매카트니, 로드 스튜어트, 오지 오스본, 엘튼 존, 필 콜린스 등 영국을 대표하는 내로라 하는 뮤지션들이 앞다투어 참가, 여왕에 대한 충성을 바쳤고 콘서트 실황은 세계 각국으로 중계되어 전 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긴 영국이 왕실의 존재 때문에 해마다 벌어들이는 막대한 관광수입과 가끔씩 이런 식으로 왕실이 세계의 관심을 영국으로 집중시키는 데 따르는 보이지 않는 효과까지 감안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영국 왕실의 존재 이유는 이미 충분한 것일 수도 있겠다. ⌜Good save the Queen⌟이라는 제목을 가진 노래는 하나가 더 있다. 유명한 섹스 피스톨즈의 노래가 바로 그것, 퀸이 아니라 섹스 피스톨즈의⌜Good save the Queen⌟이 울려퍼졌더라면 모르긴 몰라도 이날의 콘서트는 아마 난장판이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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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  입력 : 2022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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