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6월 9일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항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포도 농가를 방문하여 두 팔 걷고 열심히 봉지씌우기 작업을 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처음 해보는 일이라 서툴고 낯설었지만 고품질의 포도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봉지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농가주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와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정숙 대항면장은 “현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하고 함께하여 부족한 일손에 대한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항면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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