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족센터는 6월 14일 오전 10시 신음동 카페 통가에서 결혼이주여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자립 역량강화지원 프로그램 “Do Dream” - 바리스타 심화반’ 개강식을 진행하였다.
‘결혼이민자 자립 역량강화지원 프로그램 “Do Dream”은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소셜커머스반, 바리스타 심화반, 찬품조리전문가 자격증취득대비반 등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그중 금일 개강한 바리스타 심화반은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교육을 접하며 취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목적을 둔 프로그램으로 5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금요일 총 10회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장 선주스님은 “해당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신청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빠짐없이 교육에 참여하여 추후 관련 분야로 창업 및 취업을 할 때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 통가 송혜옥 원장은 “이번 바리스타 심화과정은 자격증 취득 대비를 위한 과정은 아니므로 수업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 없이 커피 한 잔 마시며 쉬어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길 바라며,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들을 공부할 수 있는 과정이 준비가 되어 있으니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2021년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운영되었던 바리스타 자격증취득대비반에 참여하여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취업을 위해서는 더 다양한 메뉴를 배우는 쪽이 좋을 것 같다는 욕구가 있었다. 그런데 마침 2022년에는 센터에서 바리스타 심화반이 개설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처럼 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국적취득 및 운전면허 취득대비반, 컴퓨터교실, 다문화가정 사례관리 등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 054-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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