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품천중학교는 지난 12일 개최된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우슈대회’에 22명이 참가해 태극권 부문 집체전과 개인전 모두 금·은·동·장려상을 모두 휩쓸었다.
|
 |
|
ⓒ 김천신문 |
|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세진(2학년)이 금상, 박동진(1학년)이 은상, 김대한(2학년)과 유진(2학년)이 동상을 수상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정주희(3학년)가 금상, 김담희(3학년)가 은상, 이민경(3학년)이 동상을 수상했다. 집체전에서는 3학년 여자 대표팀 정주희, 김담희, 김선희, 서난, 이민경, 정나리(6명으로 구성)이 금상을, 3학년 남자 대표팀 이승천, 구성회, 김시우, 도성훈, 문세민, 오지승(6명으로 구성)이 은상을, 1학년 대표팀 장승아, 김건희, 김민섭, 박동진, 전혜원(5명으로 구성)이 동상을, 2학년 대표팀 유진, 김대한, 김세진, 임현우, 한수호(5명으로 구성)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
 |
|
ⓒ 김천신문 |
|
지품천중학교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인근 청암사와 연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태극권을 운영해 왔다. 태극권은 주역의 음양태극사상이 반영된 중국 전통 무술로서 ‘느림과 부드러움’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품천중학교 학생들은 매주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꾸준한 실력 연마를 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개인전, 집체전 모두 금상을 받은 정주희 학생(3학년)은 “대회를 통해 객관적인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심사위원과 전문가들에게 주요한 포인트 동작에 대한 지도와 조언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언규 교장은 “지품천중학교는 내실 있는 특기적성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