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제1회 김천시장배 파크골프 대회를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나영민 시의장(직대)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파크골프선수들 및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본지는 지난 2월 17일자 기사에서,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시범 운영에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였다. 파크골프는 경제성장과 문화생활 수준 향상에 따른 체력증진과 건강, 복지향상 등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즐겁고 행복한 노년 생활의 영위에 있어 중시되는 경기이다. 최근 들어 김천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는 레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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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의장대행의 제2파크골프장 사업추진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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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8일 제1회 김천시장배 파크골프 대회 축사에서 나영민 의장은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에게 제2파크골프장 사업추진 제안을 했다. 그 제안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선수 및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재 파크골프장은 27홀로 경기장 규모로는 작은 편이다. 전국단위경기를 치르려면 36홀은 돼야, 명실상부한 스포츠중심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현장에서 시장과 국회의원의 사업추진 답변을 받아 낸 점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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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으로 들어오는 길과 강변 자전거도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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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2의 경기장을 새롭게 만들고 추진하는 것도 좋으나, 현재 운영하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몇 가지 반드시 짚어야 할 문제점이 있다. 우선, 경기장 출입구 부분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경사로로 내려가는데 강변 자전거 도로와 마주치게 된다. 이 점에 대해 파크골프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많이 불편하다고 토로를 했다. 또한 비가 오면 이곳이 빗물에 잠기게 되고 바로 옆 자전거 도로가 있어 아무리 조심을 해도 순간순간 위험한 순간을 맞닥뜨리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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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와 차량도로 턱이 많이 높다 이곳에 빗물고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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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은 여름철에 다리 밑으로 피서오는 행락객들로 북적거린다. 당연히 차량들의 진, 출입이 빈번해져 사람과 차량들의 위험한 상황도 자주 나타난다. 취재 당일 본기자도 사진 촬영을 위해 좁은 경사로를 걸어 내려가다가 지나가는 차량과 가벼운 접촉이 발생해서 깜짝 놀라게 됐다. 이곳은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많이 찾는 곳으로, 시에서는 좀 더 세밀히 살펴서 야외나들이 시민들과 파크골프장의 문제점들을 조속히 풀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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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행락객들과 골프장 차량들로 위험해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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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차량들이 왕래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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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문제다. 경기장 방향의 협소한 길을 가다 보면 파크골프장을 이용자들을 위한 사무실과 화장실이 좁은 길옆에 갖춰져 있다. 주차장을 가려면 이곳을 지나 역시 좁은 길을 따라가게 되는데, 순간 자전거 전용도로와 마주치면서 다시 강변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그곳에 주차장이 있는데, 문제는 이곳까지 오게 되는 좁은 길의 모양새다. 파크골프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관리하는 강변둑 옆길을 넓히고 그곳에 주차장 등 편의 시설이 들어서면 파크골프장을 찾는 분들에게 위험도 줄고 문화적 휴식공간도 갖추어 시민들에게 안전과 효과적인 경기장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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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와 함께 보이는 주차장 진입로, 멀리 주차장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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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파크골프장을 추진 하는것도 중요 하겠으나 현재의 골프장 운영에 대해 김천시에서는 좀더 획기적인 운영 시스템 관리와 개선이 절실히 요구 되는 상황이므로 빠른 결단으로 아이들과 함께 야외를 찾은 시민들의 안전과 운동을 하기위해 파크골프장을 찾아오는 선수들을 위한 대대적인 시설 확충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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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찾은 차량과 골프장 차량들로 가장 많이 엉키는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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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차량이 만나게 되는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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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골프장 화장실과 골프장 사무실이 있다. 멀리 차량 1대거가 겨우 지나다니는길이다. 농민들의 보행이 잦은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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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방 옆으로 국토부 승인 받고 넓혀야 할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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