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5일 3학년 1반 학생을 대상으로 푸른나무재단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디지털 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정보통신윤리 교육주간을 맞이해 3학년 학생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폭력도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고, 방관하지 않으며 적극적 예방자가 되어 디지털 세상에서도 존중하고, 배려하는 에티켓을 가진 디지털 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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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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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여행’을 컨셉으로 2개의 나라(와이파이트국, 인터네키스타)를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해당 나라의 문제 상황을 해결해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와이파이트국에서는 학생들이 위로위로 백신을 만들어 나쁜 댓글들을 물리치는 미션을 수행했으며, 인터네키스탄에서는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송’ 노래를 만들어 에티켓에 대해 알리는 미션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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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김모 학생은 “저는 활동 중에 노래를 만들어 불러보는 것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미션에 모두 성공해 사이버 정글 가디언 배지를 받아 기뻤다”라고 말했으며, 박모 학생은 “수업을 통해 사이버 폭력의 종류에 대해 알게 되고 앞으로 사이버 폭력을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모 학생도 “사이버 폭력의 종류를 새롭게 알게 되었고 모두 함께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여행을 마치고 디지털 시민 인증을 받아 기뻤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박모 학생은 “사이버 폭력은 다른 사람의 기분과 마음을 안 좋게 하고 상처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사이버 폭력(따돌림)은 절대 하지 않고 디지털 세상에서 서로를 칭찬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태도를 가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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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디지털 세대에 살아가는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의 소비자가 아닌 주체적 참여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됐으며, 사이 좋은 디지털 세상을 위해 디지털 세상에서의 바른 태도를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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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어지는 정보통신윤리교육주간에는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점, 느낀 점을 노래, 포스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누며 실천하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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