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품천중학교는 지난 17일 ‘2022년 1학년 교과 연계 국립종자원 진로 체험 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국립종자원에서 학생들은 종자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와 관련 직업 탐색, 다양한 종자들의 형태와 모양 등을 관찰하며 토종밀인 앉은뱅이 밀 등 국산 종자의 우수성과 식량 자급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으며, 농업‧농촌 미래 유망직업 100선과 신품종 보호제도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국내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
 |
|
ⓒ 김천신문 |
|
그리고 종자 검정 체험으로 벼, 보리 등 109가지 종자에 대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오이, 옥수수, 등 싹이 나온 종자의 정상 여부를 선별해 품질을 판단하는 발아 검정 기술도 직접 체험해 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전혜원 학생은 “평소 종자의 소중함을 잘 몰랐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종자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현미경을 통한 종자 관찰 실습 중 무궁화 종자가 가장 예뻤다”라고 말했다. 또 박동진 학생(1학년)은 “옥수수 종자에 용액을 넣어 염색을 통해 결과 검정을 한 실험이 가장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임언규 교장은 “지품천중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며,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과 연계 국립종자원 진로 체험 과정은 학생들이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직업인에게서 진로 정보를 얻으며 자신의 직업적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그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