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량초등학교는 6월 21일 교내 강당에서 1학기 주제중심통합교육과정의 프로젝트학습으로 ‘위량 행복 이웃 장터’를 열었다.
본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전교생 45명, 유치원 원아 7명, 전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였는데,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쿠폰을 지급 받고 다른 사람이 가져 온 물건 중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찾아 쿠폰을 주고 구입하는 아나바다 운동이었다. 학년별 다양한 교과활동을 통한 진로·인성교육 신장에 목적을 두며, 경제교육도 더불어 이루어졌다.
저학년군은 국어, 수학, 통합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화폐의 쓰임과 중요성, 시장놀이, 우리 주변 직업 탐색, 질서 지키기, 쓰레기 재활용 등에 대해 체험위주의 학습이 이루어졌고, 고학년군은 사회, 도덕, 수학, 미술,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인식, 경제 성장의 변화에 대한 이해, 장터 광고문 만들고 홍보하기, 장터 간판 만들기, 직업 체험(장터 물건 정리 및 진열, 판매) 등에 대해 교육과정 속에 산재된 학습활동을 유목화하고 재구성하여 이웃들과 함께하는 학생활동중심 진로·인성프로젝트인 ‘위량 행복 이웃장터’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웃장터 개장 당일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며 경제관을 확립할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을 개척하는 자기관리역량이 함양할 수 있었다.
1학년 장○○학생은 평소에 갖고 싶었던 물건을 이웃 장터를 통해서 구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고 4학년 전○○학생은 이웃 장터를 통해 좋은 추억을 남겨서 좋았고, 건전한 소비생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학습의 교육활동을 통해서 나눔의 의미를 알고 실천하는 인성교육, 내가 쓰던 물품이 다른 사람에게 재활용될 수 있는 환경교육, 물품의 가치에 따라 쿠폰을 지급받아 물건을 사보는 경제교육, 여러 형태의 직업에 대한 탐색과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진로교육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특색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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