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6월 23일, 쇼크 록의 교주 앨리스 쿠퍼,
쇼킹한 부상을 입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 입력 : 2022년 06월 22일
쇼크록(Shock Rock)이라고 하는 록의 서브 장르가 있다. 엘리스 쿠퍼(Alice Cooper)는 키스, WASP, 마릴린맨슨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쇼크 록 계보의 맨 윗자리에 위치하는 그룹 혹은 개인 이다.
앨리스 쿠퍼는 1948년, 디트로이트에서 출생한 빈센트 퍼니어(Vincent Furnier)가 이끄는 그룹이거나 혹은 그 자신이다. 앨리스 쿠퍼는 중세시대 활약했던 마녀의 이름이다. 빈센트 퍼니어에 따르면 어느 날 자신의 꿈에 나타난 마녀가 자신의 이름은 앨리스 쿠퍼인데 너는 나의 환생이니 이름을 앨리스 쿠퍼로 바꾸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아무튼 그는 실제로 자신과 그룹의 이름을 앨리스 쿠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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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앨리스 쿠퍼의 노래는 1977년 발매된 앨범⌜Lace & Whiskey⌟에 수록된 감미로운 발라드⌜You and me⌟이겠지만 사실 이 곡은 전혀 앨리스 쿠퍼답지 않은 곡으로 앨리스 쿠퍼 음악의 본령이 아니다. 쇼크 록의 마왕으로 불리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앨리스 쿠퍼 하면 우리는 맨 먼저 그의 쇼킹한 공연장면을 떠올리게 된다. 뱀쇼, 불쇼, 피바다쇼, 십자가 모독쇼(여기서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그가 목사의 아들이라는 점) 등 그의 무대 매너는 한마디로 쇼킹 그 자체다. 1975년 밴드를 해산하고 솔로로 나선 앨리스 쿠퍼는 자신의 대표적인 앨범이 되는⌜Welcome To My Nightmare⌟를 발표하고 대대적인 투어에 돌입했다. 1975년 6월 23일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공연이 있는 날이었다. 이날 앨리스 쿠퍼는 공연 도중 무대에서 굴러 떨어졌 늑골이 6대나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무대에 설 때 그이 지조는 언제나 ‘쇼킹!쇼킹! 이었으나 설마 이것까지 쇼킹함을 위해 의도된 살신성인은 아니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는 앨리스 쿠퍼의 음악 가운데 앨리스 쿠퍼에게 어울리지 않았던 ⌜Steveen⌟ 이라는 곡을 조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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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  입력 : 2022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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