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부초등학교는 지난 26일 김천서부초 어린이 RCY 단원들이 펫플랜트 활동(5월~6월)을 통해 정성껏 보살핀 야생화 (은행잎조팝)를 무료급식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김천서부초등학교 어린이(RCY 단원 23명)들이 5월부터 6월까지 아침 등교 시간,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길러온 야생화를 김천지구 어린이 RCY단원들과 함께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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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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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김천서부초 어린이 RCY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 펫플랜트 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소통이 힘든 생활을 이겨내고 친구들과 함께 따가운 햇살 속에서 매일 매일 물을 주며 돌보는 활동을 통해 포용적 인도주의를 이해하고, 진로 탐색 및 설계의 기회를 가지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활동하게 됐다. 펫플랜트 활동을 위해 황토화분에 거름망, 마사, 배합토를 담고 은행잎 조팝을 심었다. 물 조리개로 매일매일 물을 주었다. 햇살이 많은 날엔 잎에 물이 닿이지 않게 천천히 흙에만 물을 주었고, 긴 호수를 끌고와 물을 주기도 했다. 긴 호수는 무거워 친구들과 함께해서 끌고 왔고, 물을 준 후엔 정리도 바르게 했다. 서로서로 푸른 잎의 은행잎 조팝이 잘 자라도록, 꽃이 피도록 마음을 뭉쳤다. 이렇게 소중한 조팝 화분을 무료급식소, 경로당을 통해 이웃 어르신들에게 나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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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선 교장은 “야생화를 잘 키우겠다는 목표로 서로 뭉쳐서 소통하고 함께하고, 코로나19로 서로 만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미래의 새싹들인 학생들이 사랑 나눔을 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활동이라며, 위생 수칙을 잘 지켜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잘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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