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다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민병미)은 지난 5일 김천다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실에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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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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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실시한 기후변화 교육은 초등학교 취학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분리하여 배출하는 이유와 방법, 배출한 쓰레기를 활용하여 다시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배우며 자원의 소중함과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자원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도록 실시되었다. 분리배출 교육은 스티커를 활용하여 쓰레기가 그려진 스티커를 떼어 색으로 구분된 분리수거함 중 한 곳에 붙이는 활동으로 단순한 분리배출에서 더 나아가 더러워진 종이, 깨진 유리병은 일반쓰레기에 담아야 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새로운 것을 배운 유아들은 “패드 병에 윗부분은 따로 버려야 하는지 몰랐어요. 오늘 알게 되어 지구를 지킬 수 있어요!”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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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업사이클링 교육은 커피콩으로 만든 화분을 나눠주고 향을 맡은 후 무엇으로 만들어진 화분일까? 퀴즈를 맞추고 꾸민 후 다육이를 심어보았다. 우리가 분리 배출한 쓰레기가 커피콩 화분으로 새롭게 만들어져 아이들은 업사이클링이 나와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민병미 원장은 “우리는 그동안 많은 쓰레기를 만들고 무분별하게 버리게 되어 환경오염이 심각해졌다. 오늘 교육으로 아이들이 환경과 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쓰레기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일상생활에서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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