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초등학교는 8일 학교 일원에서 김천중앙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2022학년도 어린이 재난안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김천중앙초등학교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실시한 ‘어린이 재난안전 합동훈련’은 안전실천연합회, 김천소방서, 김천경찰서 등 유관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진행하여 매우 의미있고 실질적인 훈련이었다.
본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최○○ 학생은 “소화기를 사용해 방송실 초기 진압을 시도했다. 비록 실패하는 역할이었지만 내 힘으로 화재 진압을 시도하고 동생들의 대피를 도우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재일 교장은 “기존의 교사가 이끌고 학생이 따라오는 수동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학생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재난 위기 대응 능력이 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경영의 최우선은 김천중앙 교육가족의 ‘안전’이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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