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중학교는 지난 12일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뮤지컬‘하늘이 물드는 시간’공연을 관람하였다.
|
 |
|
ⓒ 김천신문 |
|
이 공연은 디 쿤스트 뮤지컬 컴퍼니에서 제작한 삶의 소중함과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로맨틱 코미디 이야기로 공연 시간은 총 90분이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 이슬이 절망과 포기 대신 자신에게 남은 시간 동안 가슴 속에 하나씩 쌓아뒀던 버킷 리스트를 실현하려고 하는데 그녀를 데려가야 할 차사(저승사자)가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고 따라다니면서 ‘희망’을 함께 찾게 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이슬과 차사의 알콩살벌 티격태격 케미와 멀티맨의 살아있는 개그로, 무겁거나 신파로 흐를 수 있는 분위기를 균형감 있게 잡아주었다.
|
 |
|
ⓒ 김천신문 |
|
본교 학생들이 공연에 집중하여 관람하였으며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가 끝날 때마다 적극적인 호응으로 배우들은 열연을 펼칠 수 있었고, 더욱 활기차고 멋진 공연이 되었다. 본교 재학 중인 1학년 최은서 학생은 “내용이 재밌고 감동적이었으며 서울 대학로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을 학교에서 직접 보게 되어 좋았어요. 특히 배우분들의 실감나는 노래와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학년도 자유학기제 예술 체험으로 만난 뮤지컬 ‘하늘이 물드는 시간’은 어려운 시국 속에서 학생들에게 기쁨과 감동,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으며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이 뮤지컬 관람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