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자명)는 ‘2022학년도 꿈 키움 전공 체험 활동’을 지난 8일 대구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함께 운영했다. DGIST는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융복합 대학’을 목표로 교육혁신+연구혁신+가치 창출의 3대 혁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대구·경북 과학 교육의 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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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학생들은 DGIST의 다양한 융합 학과에 대한 진로 안내 교육을 받고, 유연한 사고력을 활용한 창의력을 키우기 활동으로 전자회로 프로그래밍 실습을 체험했다. 이 활동을 통해 전자회로 및 센서의 구성 및 작동 원리에 관해 공부하고 대학원생들과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장서희 학생은 “DGIST에 직접 와서 보고 듣고 궁금함을 질문해 해소하며 자기 사고력이 확장됨을 느끼고 진로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만족도 높은 체험 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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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3학년 학생들은 DGIST의 다양한 특화 육성 분야 중 자신이 생각하는 진로와 관련된 학과를 정해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학 및 물리, 전기·전자 컴퓨터, 그린에너지, 뇌과학 그리고 뉴바이오로지 5가지 전공으로 나뉘어 대학원생들과 함께 실험실(랩) 투어 및 학과 소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원생들과 함께한 질의응답 시간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2학년 이규지 학생과 김성령 학생은 “진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체험이 있어 유익한 활동을 하였다. 특히 학술제를 대비해서 준비하는 실험에서 궁금했던 점을 대학원생 멘토에게 질문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 실험에 적용할 수 있었다.”라며 다른 학생들과 정보를 나누고 함께 연구할 계획을 작성해 제출했다. 이번 활동을 총괄 계획한 한일여고 문종명 교사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괄적인 체험학습에서 벗어나 학년별로 꼭 필요한 활동 내용을 대학과 협의하고 결정해 참가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함양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한일여고의 창의 인재 양성 목표에 맞게 계속해서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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