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존중・협력으로 미소 짓는 행복학교, 김천중앙초병설유치원은 지난 5일 찾아오는 염색체험을 유치원 내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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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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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체험을 하기 전 유아들은 손수건을 어떤 색깔로 염색할지, 색깔을 만드는 재료는 어디에서 얻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선생님께서 붉은 색 염료는 꼭두서니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터키레드 색깔과 선인장 벌레인 락충을 섞어 만든 것이라고 소개해 주었다. 무늬를 만들기 위해 흰색 손수건을 마음대로 접고, 고무줄로 꽁꽁 묶어 준 후 붉은 색 염료와 손수건을 봉지에 담은 후 조물조물 꼼꼼히 주물러 주면 된다. 20분 동안 손수건을 정성들여 주물러준 유아들은 고무줄을 풀고 손수건을 직접 물에 헹구어주며 나만의 손수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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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은 “고무줄 묶은 부분에 이렇게 무늬가 생길지 몰랐어요.”, “선생님, 머리카락에 묻으면 빨간색으로 염색되는 거예요?”, “벌레로 만든 물감이라서 신기해요.”라고 말하며 염색체험을 즐겼다. 박재일 원장선생님께서는“유아들이 천연염색을 통해 자연에서 오는 색깔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는 중요하다. 이번 염색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자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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