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김천초등학교(교장 오정인)는 지난 17일 - 19일 2박 3일간 경상북도교육청 상주학생수련원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야영수련활동은 심신을 단련하고 공동체 의식과 협동하는 태도를 육성하고자 기획하였다.

ⓒ 김천신문

야영수련활동 첫째 날 수련원에 도착한 후 강당에서 학생들을 환영하는 입소식이 진행되었으며 수련활동 기간 동안 지켜야 할 수칙들을 전달받았다. 오후에는 소나무 숲을 지나 시비공원까지 이어지는 자연탐색 활동에 참가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었다. 이후, 장기자랑 시간에는 춤, 노래 등을 마음껏 뽐내며 모두 하나 되어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야영수련활동 둘째 날 여러 가지 모험 시설에 용기 있게 도전하며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 이어진 꿈·끼 체험활동에는 스포츠 클라이밍, 마술 공연, 패션 만들기 등 평소 자주 접하기 힘든 활동들을 직접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모닥불 놀이(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친구들과 하나 되어 마음껏 뛰어 놀기도 하였으며, 지난 나를 돌아보며 반성과 성찰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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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수련활동 셋째 날 이른 아침 퇴소식을 진행하며 뿌듯함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2박 3일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5학년 강모 학생은 “이번 야영수련활동이 참 즐거웠어요.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여러 활동들을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한층 더 건강해진 것 같았어요. 야영활동이 벌써 끝나게 되어서 정말 아쉬워요.” 라고 말했다.

본교 오정인 교장은 “이번 야영수련활동은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활동들을 몸소 경험하며 배움의 폭을 넓히는 값진 활동이 되었다” 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