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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입 수능시험(11월 17일) 앞으로 7일!!!

제86 시험지구(김천&성주) 수험생 1,386명 응시
평정심 유지와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10일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이나 가족 모두 조급해지고 신경이 많이 쓰일 때다. 제86지구 수험생 1,386명은 수능 당일 일반시험장소 7곳(김천고, 김천여고, 중앙고, 성의고, 성의여고, 한일여고, 성주고)과 별도시험장소 1곳(율곡고)과 병원 시험장(김천의료원) 등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각 학교 진학 및 입시담당 교사들은 수능을 앞두고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SNS를 멀리해 멘탈 관리를 잘하고, 계획대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수능이 임박한 만큼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 평가원 모의고사를 분석한 오답 노트 중심으로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수능시험 시간대에 맞춰서 생체리듬도 조절해야 한다.

ⓒ 김천신문

2023년도 대입 수능시험도 문,이과 통합형이다.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 또는 대기 장소에 입실해야 하고, 2교시~5교시는 시험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당일에는 신분증과 수험표 및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통신 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가 없는 아날로그시계 등을 준비물로 챙기면 된다.

수능 영역별 문제는 국어 45문제, 수학 30문제, 영어 45문제, 한국사 20문제, 사탐/과탐 과목별 20문제, 직업탐구 과목별 20문제, 제2외국어 및 한문 과목당 30문항이고, 수학은 단답형 문항이 30%가 포함되며 영어는 듣기평가 17문항이 포함되어 있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성적 통지표는 교육청, 원서접수 고등학교를 통해 응시생에게 교부되며, 성적일람표는 고등학교에서 출력해서 활용하면 된다. 수험생이 응시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탐/과탐/직탐, 제2외국어 및 한문 등으로 구분해 표기되며 국어, 수학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 탐구영역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선형 변환한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영역별 및 과목별 등급은 9등급제를 유지하고, 등급의 경우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수험생 상위 4%까지 1등급으로 부여하며, 다음 7%를 2등급으로 해 순차적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백분위는 정수화된 표준점수에 근거하여 산출해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한다.

한편, 지난 10월 18일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전년보다 1,791명 감소한 508,030명이다.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 대책으로, 시험장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코로나 확진으로 수능 시험일 당일 격리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을 마련했으며, 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외출하여 사전에 배정받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도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용 병원 시험장을 지정했다.

수능 3일전부터 수험생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시험장 방역 조치를 위해 전체 고등학교 및 시험장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11.14.∼11.16.)을 권고할 예정이며, 수능 다음 날(11.18.)도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한다. 각 시도교육청은 지역별 상황을 고려하여 원격수업기간을 조정하여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수능 전날(11.16.)에 병‧의원 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는 학생의 경우에는, 신속한 조치를 위해 검사 시 본인이 수능 응시생임을 밝혀야 하며 양성판정 시 검사 결과를 관할 교육청에 즉시 알려야 한다.

시험 당일 관공서 및 기업체 등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를 고려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은 줄이고 운행 대수는 늘리며, 여건에 따라 택시부제를 일시 해제하여 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구간을 집중운행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차 이용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

수험생들이 소음으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영어 듣기평가 시간(13:10∼13:35, 25분간)을 통제 시간으로 설정해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하고, 포 사격 등 군사훈련을 금지하도록 한다. 시험장 소음 최소화를 위해 버스․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고 경적은 자제하며, 야외 행사장․공사장․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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