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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전통놀이 한마당

김천초병설유, 전통놀이를 통한 우리나라 문화 알기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11일
김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오정인)은 11일 바른 젓가락 사용을 격려하기위하여 ‘젓가락 집기 대회’를 열었다.

ⓒ 김천신문

젓가락 사용은 유아의 소근육 발달을 도우며 자조능력을 향상시킨다. 학기 초부터 어린이용 보조 젓가락과 자유선택영역 내 젓가락 교구로 꾸준히 연습을 하던 유아들은, 11월 11일 대회를 한 달 앞두고 매 주 금요일 오전 우유 간식과 함께 젓가락으로 옮길 수 있는 만큼의 과자를 먹으며 젓가락 사용 의지를 다졌다. 작고 무거운 과자, 커서 집기 어려운 과자 등 점차 난이도를 높이며 유아의 점진적 성장을 도왔다.

젓가락 집기 대회에서는 노래 한 곡이 끝날 때까지 콩을 옮겨보았는데, 작고 동그란 콩 모양을 본 유아들은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걱정을 했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의 결과로 콩을 척척 집어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생각만큼 잘 집어지는 콩에 신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 유아들은, 옮긴 콩을 세어보는 목소리에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이 잔뜩 묻어났다.

ⓒ 김천신문

젓가락 집기 대회가 유아 간 경쟁이 되지 않도록 연습을 하기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여 나의 성장을 스스로 격려하도록 했으며,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며 유아의 성장을 격려했다. 꾸준한 젓가락 사용으로 자기효능감이 높아진 유아들은 “오늘 점심에 국수도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었어요!”라고 말하며 스스로의 성공경험을 주고받았다.

김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은 “젓가락 대회를 통해 유아들의 자조능력이 높아졌으며, 초등학교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식사예절과 전통을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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