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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자고등학교 진로 맞춤형 의학, 간호 보건학 특강 실시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11일
한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자명)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22학년도 교수님과 함께하는 메디컬 특강’을 운영하였다. 다양한 꿈을 가진 한일여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의학 계열 특강(7일)과 간호 보건 계열 특강(8일)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특강을 기획한 과학과 교사들은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학습 동기를 부여 하고, 더욱 전문적인 전공 지식에 대한 탐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했다.

ⓒ 김천신문

첫 번째 날(7일) 실시한 ‘의학 계열 메디컬 특강’은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서모 전문의와 함께했다. 응급의학과 특성상 바쁜 일정과 불규칙한 호출이 있을 수 있어 장거리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특강을 위해 ZOOM을 활용하여 원격 강의 형식으로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본교 1학년, 2학년 학생 중 의학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2~3명씩 모둠을 만들어 특강 실시 1주일 전부터 진로 및 의료 현장에서의 평소 활동에 대한 의문점을 정리하여 특강에 임하였고, 응급의학과 서모 전문의가 진행하는 강의를 듣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야기하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을 수강한 장서희(1학년) 학생은 “코로나 사태와 이태원 사태 같은 대재난 상황에서 의사들의 전공별 역할과 활동에 대해 궁금했는데 질문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더욱더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소감을 말하며 학습 의지를 불태웠다. 자매인 이규지(2학년), 이규래(1학년) 학생은 “강사 선생님의 응급의학과 선택 이유와 의학 전공 선택 시 개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질문을 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필요한 소양에 대해 조언 등 평상시 궁금했던 것들을 듣고 해소할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특강을 진행한 서모 전문의는 “의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학업적인 부분과 마음적인 부분이 분명히 구분된다. 단순한 학업 역량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마음적인 부분에서도 신경 써 환자와 공감하는 의사가 되길 희망하며 강의를 준비했다. 적극적이고 깊이 있는 전문적인 문답을 같이한 한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의 시간이 매우 뜻깊었고, 차후 강의가 계획이 된다면 대면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강의하고 싶다.”라고 강의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날(8일) 실시한 ‘간호 보건 계열 메디컬 특강’은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이모 교수님과 함께했다. 학생들이 간호 보건 계열에 진학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지식적인 소양과 실무적인 소양을 함께 강의하기 위해 간호학과에서 직접 사용하는 실습 장비들을 준비해 특강을 진행하였다.
본교 1학년, 2학년 학생 중 간호 보건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4명씩 모둠을 만들어 특강 실시 1주일 전부터 궁금증을 정리하여 특강을 준비했고, 이모 교수가 진행하는 강의를 듣고 실습하며 전공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을 수강한 심보민(2학년) 학생은 “간호학과 진학을 희망하면서 학업적인 부분에만 집중했던 자신이 학교에서 준비한 특강을 수강하면서 전공 이론적인 부분과 실무적인 부분을 알게 되어 탐구 실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커리큘럼을 담당 과목 선생님과 상담할 계획을 세웠다.” 말하며 앞으로의 학업 방향과 자신이 진로에 한걸음 다가갈수 있었다고 하였다. 김효민(1학년) 학생과 김수연(1학년) 학생은 “여러 실습을 통해서 평상시 무관심하게 지나갔던 부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특히 학교 학생들에게 손 씻기와 관련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계획하여 실시하고 싶다.”말하며 이후 세균배양과 관련한 실험도 계획하며 앞으로의 탐구활동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강을 진행한 이모 교수는 “한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열정에 함께 공감하며 준비하고 실습했던 시간이 짧게 생각될 정도로 강의에 집중한 것 같다. 미래 간호사로서의 준비를 꼼꼼히 할 수 있게 차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전하고 계속된 특강 계획에 대해 의사를 전해왔다.

한일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자명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체험활동과 탐구활동을 통해 한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갖추어야 할 소양을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 이공계 관련 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의학 간호 보건학 자연과학 및 공학에 대해 관심이 있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개인 진로 맞춤형 탐구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전통적으로 강한 분야에 의료 이공계 진학지도 역량까지 갖춰가고 있는 한일여자고등학교의 도약은 계속될 것이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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