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등학교(교장 손성남)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전교생이 참여하였고 학생들이 평소 가기 어려운 제주도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해 봄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학생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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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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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은 제주도에 도착하여 에코랜드, 다이나믹메이즈를 체험하였다. 에코랜드에서 미니기차를 타고 테마정원을 탐방하였다. 둘째 날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더마파크 공연 관람, 천지연폭포, 대포주상절리, 감귤따기 체험, 소인국테마파크를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천지연폭포, 대포주상절리 등 제주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연의 위대함에 연신 감탄을 자아내었으며, 더마파크 공연 중 말 위에서 여러 묘기를 펼치는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소인국테마파크에서는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아리랑 혼 공연 관람과 용두암 찾았다. 또한 첫째 날과 둘째 날 식사는 제주도 현지식으로 하여 제주도 식문화를 생생하게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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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정모 학생은 “제주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졸업하기 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체험학습이었다.”고 하였다. 또 5학년 정모 학생은 “과학시간에 배운 현무암과 화산 지형을 보고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다음엔 부모님과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루 활동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온 후에는 학생들이 ‘제주도에서 부모님께 편지 쓰기’와 ‘현장 체험 보고서 쓰기’ 등의 활동으로 재미와 호기심만을 자극하는 체험학습이 아니라 생각하고, 느끼고, 배움이 있는 체험학습이 되도록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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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남 교장선생님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산골 학생들에게 제주도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유익하고 안전한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질서와 예의를 지켜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해 준 대덕 학생들이 잘도 아꼽다.(매우 사랑스럽다는 제주 방언)”고 칭찬하셨다. 이번 제주도 문화체험학습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선생님들의 철저한 계획과 지도로 알차고, 보람되며 안전한 체험학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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