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생각하며, 생명을 생각하며

구성초등학교(교장 성희경)는 지난 10일‘2022학년도 친구사랑 생명사랑 체험학습’을 위해 대구의 대형 서점과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였다.

ⓒ 김천신문

우선, 대형 서점을 방문하여 친구를 위한 책을 선택하고 직접 구매까지 해 보는 경험을 해 보았다.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서점을 방문한 학생들은 일단 그 규모와 시설에 감탄하고 신기해하였다.
또, 친구를 위한 도서를 고르기 위해 서점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동안 자연스럽게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친구를 위한 책과 본인이 읽고 싶어 했던 책까지 두 권씩을 계산대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도 학생들은 재미있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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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였다. 내륙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평소 만나기 힘든 여러 가지 해양 생물들을 만나며 사진도 찍고 먹이주기 체험도 하면서 학생들은 지구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러 해양 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기존의 생태계가 파괴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여러 전시물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5학년 김모 학생은 “친구들을 위한 책을 고르면서 그동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친구에 대해 모르는 부분도 많다는 것을 느꼈고, 우리가 몰랐던 동물들이 사람들의 환경파괴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2022학년도 친구사랑 생명사랑 체험학습’을 통해 구성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은 인간 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들의 생명 모두 아끼고 사랑해야하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