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초등학교(교장 김기윤)는 지난 9일 학부모 대상 꽃다발 만들기 연수를 운영하였고, 10일에는 학예발표회를 개최하였다.학예발표회 전날인 11월 9일에 14시~16시 30분까지 학부모 대상 꽃다발 만들기 연수가 도서실에서 운영되었다. 이번 학부모 연수 주제는 직지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었다. 직지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연수 다음 날에 이루어지는 학예회에 자녀들과 선생님들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은 꽃다발 선물을 만들기 위해 이루어진 연수였다. 연수 당일에는 12명의 학부모들과 본교 교직원 8명이 함께 학예회 날에 학생들과 전 교직원에게 나눠 줄 꽃다발을 열심히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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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에는 10시부터 12시까지 강당에서 학예회가 운영되었다. 귀염둥이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총 1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전래놀이, 소고춤, 리코더 합주, 기악합주 등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힌 재능을 마음껏 발표하였다. 그리고 방과후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피아노 연주, 바이올린 연주 등을 발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이번 학예발표회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직지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축하 밴드 공연이었다. 2학년 김모 선생님(보컬), 4학년 정모(피아노), 6학년 남모 선생님(베이스 기타)이 이문세의 ‘붉은 노을’과 ‘빗속에서’를 멋지게 공연하였고, 강당을 가득 메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학예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 모든 학생들에게 꽃다발을 한 아름씩 나눠주었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성대한 학예회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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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정모씨는 “4년 만에 개최된 학예회여서 많이 설레었는데, 오늘 아이들의 멋진 공연과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잘 크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최고의 선생님들이 계시는 우리 직지초등학교가 참 자랑스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직지초등학교 김기윤 교장선생님은 “학부모 연수를 통해 만든 꽃다발을 학예회가 끝난 후에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안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감동적이었다. 학교교육과정과 방과후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재능을 마음껏 펼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참 뿌듯했으며, 아이들을 열심히 지도해 감동적인 학예회를 만든 학교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4년 만에 개최된 학예회를 모두에게 큰 감동의 무대로 만든 직지초등학교의 노력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고, 학부모에게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교직원에게는 보람을 느끼게 만드는 기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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